2012년9월 - 유적지를 소중히 여겨, 올바르게 참관하기를

9월 중순의 어느 이른 아침, 한 방문단이 청사를 방문하러 왔다. 이런 지극정성과 애국정신은 참으로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방문단 손님들이 자리에 앉자 예상밖의 일이 벌어졌다. 어떤 손님은 커다란 빨간색 환영현수막을 꺼내 느닥없이 청사 정문 앞에 붙였다. 역사적 의미가 깊은 유적지는 순식간에 손님을 맞이하는 호텔로비가 되어버린 듯했다. 만약 방문단마다 이렇게 제멋대로 행동하면 청사관리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까?

유적지 관리처 책임자의 요구대로 현수막은 떼어졌고 유적지 외벽에 붙은 보기 흉한 테이프 자국도 관리처 직원에 의해 지워졌다. 이번 일은 우연히 발생한 일이었지만 유적지 관리처는 공식 홈페이지에 관람객들에게 유적지를 소중히 여겨 올바르게 참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