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4일 유적지 안전관리 요원 폭우를 무릅쓰고 오수 치워

요즘들어 무더위가 기성을 부려 소나기가 자주 내린다. 8월 4일 오후 1시쯤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려 유적지를 방문한 온 관람객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그런데 유적지 정문 앞에 있는 마당로는 그리 넓은 편이 아니고 배수시설도 새로 개설된 도로에 비해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림으로 인해 유적지 정문 앞에 있는 하수관에서 하수가 넘쳐 나기 시작한데다가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떨어진 낙엽들이 점점 쌓여 하수도를 막기 시작했다. 도로옆에 넘쳐나는 오수는 관광버스에서 금방 내려온 관람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는 상황이었다.

유적지 안전관리 요원 서작용 씨 및 유영양 씨는 그런 광경을 보고 서슴없이 청소도구를 찾아와 폭우를 맞으면서 오수를 치우기 시작했다.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 날에도 관람하러 오신 손님들이야 말로 고마운 분들"이라며 점점 줄어든 오수를 보고 비에 젖은 얼굴을 닦지도 않은 채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웠다.